2025/05/10 3

결론: 예언은 경고이고, 실천은 해답이다

전통 예언은 단순한 미래 예고가 아니다. 그것은 시대의 흐름을 꿰뚫는 통찰이자, 위기를 경고하는 외침이다. 『격암유록』, 『정감록』, 탄허 스님의 설법, 권태훈 목사의 예언, 금릉탑 비문과 추배도에 이르기까지, 이들 예언은 공통적으로 동북아의 미래를 거대한 전환기로 그리고 있다.이 예언들은 중국 공산당 체제가 도덕과 민생의 붕괴로 인해 내부 균열에 직면할 것이며, 북한 또한 폐쇄적 지배 구조와 누적된 민중의 고통으로 인해 체제 존속이 어려워질 것임을 경고한다. 이 거대한 변동 속에서 한반도는 미·중 체제 전쟁의 중심에 서게 되고, 이 운명의 갈림길에서 결정적인 요인은 제도나 군사력보다 국민 개개인의 도덕적 선택과 실천이라는 점을 강조한다.여기서 한 가지 오해가 생길 수 있다. 마치 도덕만으로 모든 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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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1: 예언이 말하는 우리의 미래 부록 2. 전통 예언의 메시지와 현대 석학들의 견해 비교

부록 1: 예언이 말하는 우리의 미래 1. 도덕이 무너지면 공동체는 붕괴한다동양의 전통 예언서들—『격암유록』, 『정감록』, 탄허스님의 설법, 권태훈 목사의 설교—은 모두 공통적으로 하나의 경고를 던진다. 도덕이 무너지면 체제와 공동체도 무너진다. 이들은 시대의 혼란과 국가의 몰락, 민심의 이반과 사회 해체의 근본 원인을 도덕의 붕괴에서 찾았다. 이는 단지 종교적 훈계가 아니라, 한 사회의 흥망을 결정짓는 핵심 조건이 도덕임을 강조하는 통찰이다.『격암유록』에서는 “君臣父子兄弟間이 다 無道하니 人心이 흩어지느니라(군신부자형제간이 다 무도하니 인심이 흩어진다)”는 문구를 통해, 가장 기본적인 인간관계의 도리가 무너질 때 사회 전체의 신뢰와 결속도 함께 붕괴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정치 지도자와 국민, 부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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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우리가 선택하고 준비할 미래는 무엇인가

1. 윤리와 도덕에 기반한 자유민주주의의 확립1) 왜 지금 도덕과 윤리인가?요즘은 도덕이란 말을 잘 듣기 힘들다. 대신 “법에 안걸리면 되지”, “착하면 손해 본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통하는 시대다. 그런데 이런 말 속에는 사회 전체가 공유하던 최소한의 기준, 즉 도덕적 감각이 사라지고 있다는 현실이 들어 있다.옛 예언서인 『정감록』은 “도를 잃으면 나라가 망하고, 도를 다시 세우면 백성이 다시 산다”고 했다. 『격암유록』은 지나친 욕심과 교만이 결국 재앙을 부른다고 경고한다. 전통 예언을 그대로 믿지 않더라도, 이런 말은 오랜 경험 속에서 반복된 교훈을 담고 있다. 결국 도덕이 무너지면 사회도 무너진다는 뜻이다.지금 한국 사회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이룬 드문 나라다. 하지만 경쟁 중심 사회, 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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