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사파란 무엇인가?
주사파는 북한의 주체사상을 지지하며 이를 이념적 기반으로 삼는 정치적 성향이나 집단을 뜻한다. 주체사상은 북한의 김일성이 제시한 이념으로, 인간 중심의 철학을 강조하며 북한 체제의 정당성과 독자성을 주장한다. 주사파는 1980년대 민주화 운동 속에서 대학가를 중심으로 형성되었으며, 반미(反美)와 민족 중심의 자주적 통일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주사파는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이력으로 인해 긍정적으로 평가받기도 하지만, 그 이념적 기반이 공산주의와 주체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어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위협이 되는 요소로 간주된다. 오늘날, 주사파의 개념은 북한의 주체사상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이념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사람들까지 확장하여 이해할 필요가 있다.
주사파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근본 가치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
우리사회는. 주사파와 좌파란 용어를 혼용하고 있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양자는 구별된다. 주사파는 북한의 주체사상을 기반으로 한 공산주의적 이념에 뿌리를 둔 집단이며, 자유민주주의와 본질적으로 대립한다. 반면, 좌파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내에서 사회적 불평등 해소와 경제적 평등을 추구하는 경향을 지닌다.
주사파를 극좌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극좌는 급진적인 좌파 성향을 뜻하고 반드시 공산주의나 주체사상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주사파는 민족주의적 공산주의에 가깝다.
2. 주사파의 역사적 기원과 발전
주사파는 1970~80년대 군사 정권에 저항하는 민주화 운동 속에서 등장했다. 당시 군부와 미국에 대한 반감이 결합하면서, 북한의 주체사상이 대안적 이념으로 수용되었다. 북한은 대남 방송과 공작을 통해 주체사상을 전파했으며, 학생운동권은 이를 반미, 민족해방, 자주통일을 강조하는 이념적 무기로 받아들였다.
1970년대에는 소련의 마르크스-레닌주의가 학습되었지만, 1980년대 들어 북한 주체사상이 그 자리를 대체했다.
보통 주사파를 NL(민족해방파)이라고. 부르고 소련의 마르크스-레닌주의에 영향을 받은 세력을 PD(민중민주파)라고 불렀다.
주체사상은 체계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이론으로, 대남 방송을 통해 신속히 확산되었다. 1985년 김영환이 작성한 강철서신은 주사파의 이념적 기반을 공고히 하며 대학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80년대 주사파의 확산에 대해 사회적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민주화 운동으로 인정했으나, 주사파의 친북적 성향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언론은 주사파의 활동을 "좌경화된 운동권"으로 비판하며 북한과의 연계를 경계했다. 정부는 주사파를 국가 안보의 위협으로 간주하고 강경 대응에 나섰다. 국가보안법을 적용해 주사파 활동가를 검거하고, 주체사상 유포를 차단하기 위해 대남 방송을 감청하거나 관련 서적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러한 대응은 주사파의 영향력을 약화시키는 데 일부 기여했으나, 오히려 억압적 이미지로 민주화 운동의 정당성을 강화시키는 역효과를 낳기도 했다.
1980년대 중반에 주사파는 학생운동의 주류로 자리 잡았다. 반미·반독재 운동과 자주통일 운동을 결합하며 조직적으로 활동했고,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와 한국대학생총연합(한총련)을 통해 대학가를 장악했다. 이후 주사파 출신들은 사회로 진출하며 노동, 언론, 법조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했다.
1990년대 냉전 체제의 붕괴와 북한 체제의 현실적 한계로 인해 주사파의 영향력은 약화되었지만,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주사파의 사고방식은 여전히 친북적 담론, 반미·반일 정서, 사회주의적 정책 지지로 이어지고 있다.

3. 주사파의 위험성과 반국가적 행태
주사파가 위험한 이유는 공산주의적 이념이 자유민주주의와 상극의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공산주의는 개인의 인권과 자유를 부정하고, 계급 이익을 개인의 이익보다 우선시하며, 시장경제를 부정한다. 북한의 주체사상은 이러한 공산주의의 변형으로, 권위주의적 통제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약화시키려 한다.
현재 주사파의 사고방식은 노동, 교육, 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노동 분야에서는 민주노총과 같은 조직을 통해 강성 노동운동을 주도하며, 시장경제와 기업 자율성을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활동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전교조를 통해 학생들에게 사회주의적 사고와 반미·반일 정서를 주입하고 있으며, 법조계에서는 민변, 우리법연구회, 국제인권법연구회 등의 단체를 통해 법 해석과 정책 결정에 사회주의적 이념을 반영하려는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 이처럼 주사파의 사고방식은 각 분야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훼손하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
주사파의 위험성은 흰개미에 비유할 수 있다. 겉으로는 사회 속에 공존하는 듯 보이지만, 내부에서 민주적 가치를 갉아먹으며 체제를 약화시킨다. 이들의 반미·반일 정서와 친북·친중 태도는 대한민국의 안보와 자유민주주의의 근본 가치를 심각하게 심각하게 위협한다.
주사파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며, 연방제 통일,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 국가보안법 폐지 등 반헌법적 주장을 지속적으로 제기한다. 또한, 이승만과 박정희의 역사적 정통성을 부정하며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임을 인정하지 않는다.
이들은 민주화와 진보를 내세우지만, 실질적으로는 자유민주주의를 약화시키는 사회주의 운동을 지속해 왔다. 주사파의 영향력은 사회 각 영역에 스며들어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주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4. 우리 사회가 주사파에 무력했던 이유
그동안 우리 사회가 주사파에 무력했던 이유는 여러 가지로 설명될 수 있다. 첫째, 주사파가 과거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이력 때문에 이들을 단순히 민주화 인사로 오해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인식은 주사파의 이념과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위협을 간과하게 했다. 둘째, 냉전 종식 이후 미·중 화해 분위기 속에서 공산주의에 대한 경계심이 약화되었고, 이로 인해 주사파의 이념적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 셋째, 주사파인지 여부를 구분하기 어려운 점도 한 요인이다. 이들은 표면적으로 민주·진보를 내세우며 활동해 본질을 숨기고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은 주사파가 과거 학생 시절 공산주의에 빠졌더라도,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이념을 유지할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나 공산주의적 사고는 단순한 신념을 넘어 개인의 사고방식과 행동에 깊이 뿌리내린 이념이기 때문에 이를 완전히 버리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우리 사회는 주사파의 위험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고, 이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지속적인 위협을 초래했다.
5. 결론: 주사파의 대응과 과제
주사파의 위험성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주사파의 실체와 위험성을 명확히 인식하는 것이다. 주사파는 이미 우리 사회의 노동, 교육, 법조, 언론 등 각 분야에서 기득권 세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들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훼손하며, 국민의 자유를 위협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따라서 국민들은 국민저항권의 차원에서 주사파의 활동을 감시해야 한다.
이를 위해 주사파의 정체를 명확히 밝히고, 이들이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위협이 된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국가보안법을 정비하고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회복하여 법적·제도적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 동시에, 민주화 세력의 순수성을 복원하고, 진정한 보수와 민주 세력이 협력하여 주사파가 더 이상 사회를 잠식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부합하지 않는 주사파 세력을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점차 소외시켜 나가야 한다. 이는 단순히 이념적 차원의 대응을 넘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사회적 과제다. 국민의 단합된 대응과 지속적인 관심이 없다면, 주사파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수 있다. 더이상 주사파를 방치하지 않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기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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